214 장

일부러 그랬다고 하더니, 방금 전에 분명히 그렇게 굵고 긴 막대기로 자신의 아래를 찔렀으면서, 이런 일이 알려지면 자신은 어디에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있을까.

자신의 아버지뻘인 사람에게 첫 키스를 빼앗기고, 게다가 그의 아래에 있는 굵고 긴 막대기가 자신의 아래를 찔렀다니, 이건 정말 린커옌을 부끄러움에 죽게 만들었다.

왕카이산도 린커옌의 눈빛을 눈치챘고, 순간 더욱 당황스러워졌다. 그는 몸을 돌려 억지로 자신을 진정시켰다.

작은 동생이 진정된 후에야, 그는 다시 몸을 돌려 린커옌을 달랬다. "린 양, 방금 일은 모두 우연이었어요....